리듬영어

상일여중 중간고사 시험대비기간 특집- 시험을 잘보는 학생과 못 보는 학생?!

· 글 박지현 원장

안녕하세요^^ 벚꽃도 지고, 낮에 햇볕 쬐다 보면 나른해지는 완전한 봄입니다

입맛이 없어지는 분도 계시고, 나가 놀고 싶은 마음도 커지는 시점인데 하필 이럴 때 중간고사 공부나 하다니ㅠㅠ 하고 슬퍼할 학생들이 많은 계절이죠?

오늘은 약간 슬플 수도 있는,

시험 잘 보는 학생과 못 보는 학생

이란 주제로 얘기해볼게요.

시험 잘 보는 학생의 특성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공통점

1. 시험은 모두들 잘 보고 싶어합니다. 놀랍게도, 학생들 마음은 다 같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어도, 본인들도 '학생' 이라는 타이틀의 무게를 잘 압니다. 누구보다도 시험을 잘 보길 원하고, 그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큽니다.

2. 시험을 위해서 책상 앞에 앉아 있는다. 예전에는 엉덩이로 승부한다.. 뭐 이런 말도 있었습니다. 오래 책상 앞에 버티면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에서요 요즘 애들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열심히 앉아도 있고, 스터디 카페도 가고, 독서실 등록을 하기도 하지요.

3. 생각보다 자신이 별로 없다. 이건 당연하죠? 시험을 보기 전에는 앞날이 불확실합니다. 아무리 선행을 많이 하고 영리한 학생이라도 자신이 과연 예상한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메타인지적으로(객관적으로) 혼자 검토를 할 정도가 되는 청소년은 흔치 않거든요 더구나 요즘 학교에서는 수행평가를 정말 인정사정없이 시킵니다. 그거 참 평가기관에서 시키는데 거부할 수도 없고요. 모든 학생이 바쁘고 힘듭니다.

4. 모두 이런 경험 처음이다. 같이 옆에서 공부하는, 같은 학년의 학생들은 즉 재수생이 아닌 이상 태어나서 해당 학년의 수업을 듣고, 학교를 다니고, 그냥 14살도 처음 해 보고, 16, 18살도 처음 되어 봅니다. 키도 태어나서 가장 크게 자라죠.. 다들 이런 삶은 처음 살아 봅니다^^

그런데 왜, 누구는 시험을 잘 보고 누구는 시험을 잘 못 볼까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차이점

1. 어떻게 공부해야할 지 안다.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입니다. 이 차이가 낮은 학년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같은 시간을 효율적으로/비효율적으로 보낸 것이 누적되어 차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은행이자만 복리로 불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방법과 시간, 효율 역시 복리로 불어납니다.

2. 자신이 모르는 것이 뭔지 안다. 시험 공부를 할수록, 마음을 다잡기는 힘듭니다. 할 것은 많고, 반복은 지루하며, 공부 할 수록 모르는 것이 많아지거든요.

이게 어찌된 일인가요? 원래 알 수록, 우리는 '내가 몰랐던 것이 엄청 많다는 사실만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너무 방대하다 보니까 전에 말씀드렸던 무기력 회로가 다시 활성화 됩니다. 마치 삽질 좀 해보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산에 터널을 뚫고 있는 거예요;;

나는 노력해도 소용 없을것 같아ㅠㅠ 너무 늦어버렸어

하고 뇌는, 금방 포기하는 쪽으로 유도합니다.

3. 멘탈이 강하다. 혹은, 저는 마음이 단단하다고 느끼는데요. 원래 청소년기에는 자존감도 낮고, 자신감도 자꾸 없어지며, 남과 비교하게 되고, ...

마음이 힘든 것은 단순히 그냥 감정의 기복이 심한 것만이 아니라 다른 힘든 노력(예를 들어 공부)을 할 에너지와 의지를 고갈시킵니다.

전에 제가 학습 동기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어려운 도전에서 힘든 것보다 새로 배우는 점을 흥미있어 했으며 좌절을 겪어도 차분하게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더랍니다

우리의 정서와 인지는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거죠. 다양한 시도를 하는 학생이 좌절해도 또 계속 하는 학생이 결과가 좋은 것은 당연하겠지요?

시험을 잘 보는 방법은 사실 대단한 묘수는 없지요.. 갑자기 부자가 되는 방법은 거의 불가능하듯이 갑자기 시험을 잘 보는 방법도 별로 없을 겁니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공평하게 누구나 노력하면 어느 정도 선은 누구나 도달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다들 시험을 잘 보고싶은 마음이 있으니, 방법만 잘 배우면 누구든지 충분히 시험을 잘 볼 수 있다는 뜻도 됩니다. 오히려 부자가 되는 것보다 시험을 잘 보는 것은 훨씬 쉽고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험을 잘 보고 싶은데 혼자서는 도저히 방법을 모르겠다면 언제나 즐거운 리듬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