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영어
보컬 트레이닝! 말하기 훈련이 저희 자랑이에요
안녕하세요! 너무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저 스스로도 약간 이래도 되나 싶어지고 있는 쓸데없이 투머치 솔직한 블로거 리듬영어입니다.
보컬 트레이닝이 한번 알게된 분들은 주위 분들에게 꼭 권하시고 정말 말하기로 한 학생들은 잊어버리거나 말을 못할 리가 없지요
하지만 저희 프로그램을 계속 발음 교정 프로그램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요ㅠㅠ
그런데 수학을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수학학원도 질문하고 답변하고 말로 설명하는 그런 학원이 있더라구요 물론 기본 실력이 된다는 전제하에겠죠^^;;
이게 어떤 차이가 있느냐하면, 귀로 듣거나 눈으로 읽은 것은요 사람이 음~ 내가 잘 아는구나, 다 이해했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2015년도부터 교육방침 역시 서술형 위주로 개정되어가는 것이지요
그러나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 말고도 사실 모국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그냥 듣기만 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보면 상대방이 내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구나 하는 것을 직감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사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내가 모른다' 는 사실만 확인하게 된다는 말씀 전에도 드린 적이 있지요? 그래서 중간고사 대비를 많이, 열심히, 힘껏 한 학생들은 시험 전날에
너무 긴장이 돼요. 저 망했어요, 아는 게 없어요(흑흑) 저 아무래도 시험 잘 못 볼 것 같아요
물론 정말 팽팽 논 학생도 불안이 오기는 옵니다..만 열심히 공부한 학생도 시험 전날에는 비슷한 말을 합니다.
그 이유는 헛공부를 해서 자신감이 없어진.. 게 아니라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자신이 명확하게 잘 알고 있다 이런 기분을 느끼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 정도를 준비했고, 80%정도의 문제는 맞출 것을 확신할 수 있으며, 검토를 할 실력이 된다.
라고 메타인지를 가질 수 있는 정도가 되기에는 아직 중학생은 좀 어리고 고등학생은 스트레스가 심하죠 초등학생은 시험에 대해 감이 없구요
그래서 시험이란 문화에 너무 노출이 되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아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적당한 스트레스에 강해질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아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이란 없습니다. 당연히 시험에도 대비를 좀 시켜 주는 것이 저는 학생들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에도 노출이 되는 것이 좋다고 제가 주장했다기 보다는 저도 그렇게 느껴 왔던 것을 저명한 책에서도 확인을 많이 했었죠. (저의 책 리뷰는 요기)
아무튼 원래 흉내를 내면서 학습하는 건 모든 인간의 학습 과정이 맞긴 맞습니다. 다만 정확하게 아는지는 확인을 해 주고 넘어가야 한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잘 읽는 것, 읽을 줄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한글의 우수함, 많이 들어보셨지요 한글은 제대로 배우고 나면, 글자를 보고 소리로 바꿔서 생각하지 못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영어는 우리와 다른 소리 체계를 가지고, 다른 음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는 단어, 예를 들어 ant, apple 같은 것은 몇 번 보면 소리로 낼 수 있지만 그 원리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게 어릴 때는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점점 어려운, 예를 들어 수능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가면 단어를 소리로 인지 못하고 그냥 그림 정도로 파악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두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1. 듣기을 따로 공부해야 합니다. 2. 읽을 수 없는 단어는 외울 수 없습니다.
당연히 많은 단어를 한번에 인지해서, 기억하는데 지장이 옵니다. 소리를 배우지 못한 학생은 새로운 단어를 배울 때마다 사전 등에 의존해서 소리를 재생해 보지 않으면 계속 못하게 됩니다. 이걸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모든 학습은 어쩔 수 없이 문자와 책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인간이 문자를 발명한 이후 훨씬 이전보다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무슨 말이냐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학생도 일정 수준 이상의 것들은 책과 글로 배웠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당연히 소리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말을 배우는 과정에서는 그것이 자연스럽게 일어났기 때문에 이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서 크게 인지를 못하고 계시지만 사실 엄청 중요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책을 소리내어 읽을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이 읽어 주는 것을 들으면서 눈으로 확인하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따라갈 수 있지만
이제 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우리는 알죠 읽고 이해하는 것이 소리내어 읽어 주는 것을 듣는 것보다 훨씬 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요..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
우리 아이는 그 정도까지의 수준은 필요하지 않다(?)
라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글쎄요. 앞으로는 공부의 시대가 아니고 성적의 시대가 아닌 날이 온다고 하는데
꼭 일등을 하기 위해서만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왜 복지가 잘 되어 있는 나라의 학생들, 그리고 돈 많은 집 자녀들은 계속 공부를 시킬까요? 필요 없으니 뛰어 놀기만 하고 건강하면 되지 않나요?
저는 경쟁이 없는 세상은 오지 않을 거라 봅니다 이 부분은 다음에 EBS 다큐 프라임 리뷰를 한 번 올리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경쟁이 필요없는 세상이 온다 하더라도 학습을 할 필요는 여전히 있고
전통적인 교육은 여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어쨌든, 그래서 "소리" 로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이 참 중요합니다.
오히려 성적이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 더더욱 언어 그 자체로 영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강조됩니다
보컬 트레이닝을 제가 택한 이유도 그것이랍니다. 제가 물론, 책임지고 시험을 잘 보게 해 줄 수 있지만 시험을 전혀 못 보는 학생, 혹은 시험성적에 전혀 관심이 없는 학생이라 할지라도
긴 시간을 투자해서 영어를 배웠는데 한 마디도 알아듣거나 의사소통하지 못한다면 그거야말로 시간과 에너지 낭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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